▲ 사진 : KOVO |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하는 양 팀 선수단은 4일 오전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타오 수라나리 기념탑을 방문했다. 해당 기념탑은 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행운을 준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선수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한국 올스타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을 빌었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 올스타로 함께한 태국 여자배구의 스타 쁘름짓 틴카우 역시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쁘름짓은 태국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로 지난 2017, 2018년 대회에 이어 3번째로 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 출전을 앞두고 있다. 국내 선수 중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김수지(IBK기업은행)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쁘름짓은 “(슈퍼매치는) 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함께 그리고 상대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다. 태국과 한국이 함께 올림픽에 동반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슈퍼매치는 앞선 두 대회와 달리 단판이 아닌 2차전으로 치른다. 현재까지 한국과 태국은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슈퍼매치 전적 동률을 이뤘다.
한국 선수단은 5일 나콘랏차시마 터미널21 경기장에서 슈퍼매치 1차전을 치른 후 방콕으로 이동해 6일 연습을 소화하고, 7일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