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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민(왼쪽)과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사진: SBI저축은행) |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문정민이 SBI 저축은행과 메인 스폰서의 인연을 맺었다. SBI저축은행은 문정민과 2022시즌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정진문 대표이사, 문정민, 매니지먼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고 문정민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진행했다. 2002년 8월생으로 올해 4월 3부 투어인 ‘KLPGA 2021 XGOLF · 백제CC 점프투어’ 1~4차전 성적을 바탕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한 문정민은 5월부터 드림투어에 진입, 4번째 출전 대회였던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이뤘다. 이 우승을 포함해 드림투어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문정민은 지난 달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15위에 오른 것을 끝으로 드림투어 상금 순위 19위에 오르며 내년 프로 데뷔 6개월 만에 KLPGA 정규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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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사진: KLPGA) |
문정민은 탄탄한 기본기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장점으로 꼽힌다.
평균 270야드의 압도적인 드라이버 비거리는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뿐만 아니라 정규투어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문정민은 압도적인 드라이브 거리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라며 "또한 집중력, 자기관리 능력, 성실함,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정민이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BI 저축은행 골프단은 현재 2020년 US오픈 챔피언으로 KLPGA 통산 2승의 '장타 여왕' 김아림, 국가대표 출신 KLPGA 통산 3승 '바람의 여왕' 이소미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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