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JLPGA 투어에서 데뷔...15년간 통산 2승 기록
▲ 이나리(사진: 스포츠W) |
이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는 '서프라이즈'를 펼쳤다며 만면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 이나리는 "한국에 올 때마다 제일 좋은 건 일단 혼자가 아니라는 포근한 느낌과 안정감"이라며 "일본은 혼자 오래 있었고 뭔가 투어를 하러 시합을 하러 가는 마음으로 가다 보니까 전투적인, 약간 좀 항상 긴장되어 있고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 오면 확실히 그런 느낌이 많이 안 드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3년 만에 출전한 고국 무대에서 예선을 통과,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이나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코스도 뭔가 저한테 좀 맞는 것 같고 그린은 어렵지만 지금 현재 코스 상태도 좋은 것 같고 샷감도 좋은 만큼 퍼팅이 조금 더 들어가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