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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황연서, 한지민, 안원형 (주)LS 사장, 송재일(사진: 넥스트스포츠)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골퍼 한지민과 황연서,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송재일이 LS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다.
스포츠 마케팅 회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에 따르면 이들 세 명의 프로골퍼는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LS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한지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로 스크린골프투어(G투어)와 다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미디어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G투어 통산 7승을 올린 한지민은 2016년 G투어에 데뷔해 이벤트 대회 1승ㆍ정규대회 2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받았고, 2018년에는 3승을 거머쥐며 ‘스크린골프계의 알파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황연서는 2022년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하며 2023년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다. 지난 2월 개최된 골프존 WG투어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해 신인왕 후보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KLPGA 드림투어(2부)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올해 루키로 KPGA 정규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장타자 송재일은 LS그룹의 사회공헌 차원 선수 육성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장 187센티미터의 송재일은 국내 최장타 중의 한명이자 지난해 스릭슨포인트 1위의 선수로서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지민은 “기업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 올해는 스크린 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 SNS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스포츠는 “꿈을 안고 열심히 달려온 어린 선수들에게 LS그룹의 후원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무척 큰 힘이 될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세계적인 선수가 된다면 오늘날의 후원이 분명하게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국내 정규투어를 비롯하여 2부투어인 드림투어 그리고 대중화된 스크린골프까지 많은 분들이 골프를 사랑하고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S그룹은 잠재력이 큰 유망 스포츠 선수를 후원함으로써 그룹 브랜드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선수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내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같은 후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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