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가입시점별 차례대로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을 진행 중에 있다. 안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홍콩 H지수 ELS 계좌 중 만기 손실 확정되거나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경우다.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고, 21일 이후 600여 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공정하고 신속한 자율조정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세부조정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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