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연(사진: KLPGA) |
지애드스포츠의 관계자는 8일 스포츠W와의 통화에서 조아연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에 합의했고,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애드 스포츠의 또 다른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아직 일주일 밖에는 되지 않았다"며 "계약을 하자마자 우승을 해서 우리에게는 너무 호재"라고 말했다.조아연은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루키 시즌이던 2019년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자신보다 1승을 더한 국가대표 동기 임희정(한국토지신탁)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2년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조아연은 지애드스포츠와 인연을 맺고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였던 지난 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한편, 지애드 스포츠는 김효주와 박민지 외에도 이보미, 이소미, 최나연, 박상현 등 스타 골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대회 개최, 프로샵 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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