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윤아(왼쪽)와 박지수의 하이파이브(사진: WKBL) |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썸에 68-55,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전반을 9점 차(37-28)리드로 마친 뒤 3쿼터에서 BNK썸과 16점씩 올리며 9점 차의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4쿼터를 맞았다.
지난 16일 용인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했던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2승 2패를 기록, 우리은행(13승 1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KB스타즈는 성탄절인 오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공동 선두 복귀에 도전한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1승씩을 나눠 가졌다.
KB스타즈는 이날 2점슛 성공률이 BNK썸에 10% 가량 높았고, 리바운드에서도 42-35로 앞섰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이날 3점슛 4개(3점슛 성공률 57.14%)를 포함해 19점을 올려 턍 팀을 통틀어 최고 득점자가 됐고, 박지수는 이날도 더블더블(18점 15리바운드)의 견고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버팀목이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염윤아도 12점을 넣고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몫을 했다. BNK썸은 진안과 이소희가 17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베테랑 김한별이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반면 득점이 2점에 그친 부분이 아쉬웠다. 이소희도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지만 득점 가담이 7점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