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3라운드에 출전한 박서현이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홀에서 꺼낸 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스포츠W)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2019년 박서현이 KLPGA에 입회한 이후 공식 대회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이기도 하다.
전날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5위에 올라 컷을 통과한 박서현은 이 홀인원으로 인해 단숨에 2타를 줄여 순위를 20계단 가까이 끌어올린 상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박서현은 이번 홀인원으로 에버콜라겐 제품 (인앤업 비오틴 셀) 10년 이용권(약 6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박서현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 25개 대회에서 한 차례 톱5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0위에 머무르며 11월 열린 2022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 나서 3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1부 투어인 정규 투어와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정규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드림투어에서는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두 차례 톱5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19위에 올라 있어 내년 정규 투어 풀시드 확보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