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혜(사진: KLPGA) |
▲ 대유위니아 MBN 오픈 첫 날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친 조은혜가 손가락 아홉 개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 스포츠W) |
조은혜는 "사실 이 코스가 처음이어서 공식 연습 라운드 할 때 어떻게 공략을 해야 될지 야디지북에 잘 기록을 해놨다. 그래서 한 샷 한 샷 공략대로 잘 쳐 나가겠다."고 남은 이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6년 4월 KLPGA에 입회한 조은혜는 같은 해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이후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도 1승을 거뒀다. 2018년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4위에 오르면서 이듬해인 2019년 1부 투어인 정규 투어 시드를 얻었지만 루키 시즌에 26개 대회에서 12차례 컷을 통과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 결과 2019년 정규 투어 상금 순위 79위에 머무르며 시드를 지키지 못한 조은혜는 2020년부터 2년간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네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10에 진입, 드림투어 상금 순위 9위에 오르며 다시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조은혜는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올해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아직 톱10 진입 기록은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기록한 17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