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표장군’ 표승주가 IBK기업은행과 계약하며 이번 시즌 첫 FA 계약자가 되었다.
IBK기업은행은 6일 “GS칼텍스 공격수 표승주와 연봉 1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승주는 2016-2017시즌 전 첫 FA 자격을 행사하며 도로공사에서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후 라이트와 레프트, 센터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은 비록 주전으로 뛰지 못했으나 차상현 감독의 ‘조커’로 활약하며 필요한 순간마다 코트에 투입되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GS칼텍스의 5년 만의 포스트시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정규리그 4위로 일곱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기업은행은 표승주의 영입을 통해 공격라인을 보강하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든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표승주를 영입함으로써 공격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기업은행은 외부 영입에 이어 시즌 시작 전 트레이드로 합류한 세터 이나연과도 1억 2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