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현대건설은 12일 라이트 황연주와 레프트 고유민과 FA 계약을 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4-2005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한 황연주는 2010-2011시즌 현대건설로 이적한 후 지금까지 팀을 지키며 활약했다.
2013-2014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고유민은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후 잔류 계약에 성공했다.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그는 이번 시즌 40.94%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수비를 뒷받침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FA 최대어’로 손꼽히던 센터 양효진과 여자부 최고 연봉인 3억 5천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고,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하던 레프트 고예림을 연봉 1억 5천만원에 영입했다.
황연주와 고유민까지 계약을 완료하며 집안 단속에도 성공한 현대건설은 추가적인 외부 FA 영입 없이 시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