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드림투어 대표 장타자 김스텔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출전

▲ 김스텔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타자 김스텔라(신협)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 괴력의 장타를 선보인다.  김스텔라는 오는 6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KLPGA투어 2022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1998년생으로 2017년에 KLPGA 입회한 이후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약해 온 김스텔라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엄청난 드라이브 비거리를 자랑하는 선수로 소문이 자자했던 선수다.  그의 면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린 2021시즌 KLPGA 정규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 때였다.  당시 김스텔라는 컷을 통과해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3.3381야드에 달했다. 특히 대회 첫 날인 1라운드에서는 전장 400야드의 1번 홀(파4)에서 무려 346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286%로 준수한 수준이었다.  대회 당시 강풍과 악천후로 출전 선수들이 고생했었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한 드라이버 샷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결국 생애 첫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에서 김스텔라는 31위라는 중위권 성적을 기록,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1,2 라운드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아림(SBI저축은행)과 시즌 KLPGA 투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1,2위를 달리던 윤이나(하이트진로)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한 조에서 장타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드림 투어의 대표 장타자 김스텔라와 정규 투어의 두 장타자 윤이나, 문정민이 펼치는 자존심 대결이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까지 KLPGA 정규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262.4848야드의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윤이나 역시 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35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날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