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엑스클루시브(Xclusive)’에서 공개한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와 관련해 하이퍼코퍼레이션 이상석 대표와 초록뱀미디어 김세연 부회장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클루시브의 비긴즈유스는 SBS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지난 10일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열풍!’이라는 주제로 소개됐다.
▲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비긴즈유스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엑스클루시브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핑거랩스가 개발한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으로, 웹 3.0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소유, 수익 창출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비긴즈유스는 하이브와 초록뱀미디어가 공동제작한 2차 창작 드라마로,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화양연화는 BTS가 2015년부터 앨범, 뮤직비디오 등 공식 콘텐츠를 통해 선보여온 이야기로, 비긴즈유스는 화양연화의 주제를 차용해 일곱 소년의 우정과 성장을 주제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해 소년들의 결핍과 성장, 극복 등을 담아냈다.
비긴즈유스는 최근 도산대로 일대를 비롯한 강남역, 잠실역, 명동, 홍대입구 등 서울 주요 스팟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해 누적 2만 회 스트리밍, 누적 페이지 뷰 수 10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부터 KBS ‘영화가 좋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 SBS ‘접속무비월드’, SBS ‘모닝와이드’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이상석 대표와 초록뱀미디어의 김세연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엑스클루시브와 비긴즈유스에 대한 비전과 기대를 나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이상석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에 대해 “콘텐츠 생산자가 직접 시청자와 소통하고 독점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 궁극적으로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고 창작자와 시청자가 콘텐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초록뱀미디어 김세연 부회장은 비긴즈유스의 탄생에 대해 “BTS의 밀리언셀러 앨범 ‘화양연화’의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드라마로 제작하게 됐다”며, 엑스클루시브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플랫폼 이용자에게 유·무형의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뉴테크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엑스클루시브를 운영하는 ‘핑거랩스’, 뮤직 플랫폼 ‘딩고’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 등의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사업 개발 및 콘텐츠 IP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더 매직스타’ 관련 부가사업에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