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노랑 공주′ 이채은, 배소현 꺾고 데뷔 첫 두산 매치플레이 8강

▲ 이채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란 색 골프공으로 2022시즌 필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랑 공주'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이 생애 첫 출전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채은은 2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6강전에서 배소현(DS이엘씨)을 4홀 차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채은은 이로써 2019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채은은 경기 직후 "8강까지 가게 돼서 너무 일단 좋다. 16강 들어가고 나서 또 목표를 8강으로 잡았었는데 이렇게 또 (8강을) 가게됐다"고 기뻐했다.  이채은은 루키로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이예원(KB금융그룹)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채은은 "오늘 8강전도 그냥 똑같이 제 할 거에 집중하고 최대한 집에 늦게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치고 오겠다."고 8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