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작은 거인′ 이다연,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

상반기 마지막 대회 '호반-서울신문 클래식' 끝으로 출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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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작은 거인' 이다연(메디힐)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복수의 골프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다연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힐 골프단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W와의 전화 통화에서 "팔꿈치 쪽이 안 좋은 건 맞다"면서도 "현재 수술을 받는 것이 결정 난 것이 아니라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단계다.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난 것이 없다."고 일단 시즌 아웃 확정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다연의 부상에 대해 "언제부터 안 좋아졌다기 보다 원래 팔꿈치가 좀 안 좋았었는데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가 상태가 안 좋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LPGA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6승을 수확한 것을 포함해 6차례 톱5에 진입(톱10 7회)했던 이다연은 올 시즌에는 상반기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두 차례 톱5(톱10 3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출전을 끝으로 대회 출전을 중단하고 있는 이다연은 다음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하는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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