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개막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 위민과 1-1로 비겼다.
현대제철은 이날 후반 5분 이민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15분 뒤 수원FC의 김윤지에게 동점골을 허용, 결국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시즌 20번째 경기에서 승점 1을 획득한 현대제철은 개막 20경기 연속 무패(11승 9무 승점 42)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위재은, 문은주의 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원정에서 2-1로 잡아낸 2위 화천 KSPO(11승 6무 3패 승점 39)는 현대제철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문경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8분 만에 상무 양서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과 44분 이시호의 동점골과 쿄가와의 역전 골이 터져나온 데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승 8무 3패 승점 35를 기록한 한수원은 수원FC(9승 7무 4패 승점 34)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창녕 원정에 나선 세종 스포츠토토는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설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시즌 6승(8무 6패)째를 거두며 승점 26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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