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 초청된 Apple TV+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해녀들’ – The Last of the Sea Women 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해녀들’은 해녀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해녀들의 특별한 연대를 조명하며 해녀들의 삶에 대해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랑하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맞서는 해녀들의 원동력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해녀들’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애플TV+] "외국인이 바라본 제주 해녀"...'마지막 해녀들' 10월 11일 공개 |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해녀들이 매일 마주하는 바닷속의 풍경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젊은 세대의 해녀들은 “멋진 어르신들처럼, 해녀들처럼 이렇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물질하고 싶습니다”라며 노년 세대의 해녀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함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맞선다. “내 바다를 내가 지켜야죠”, “그래도 싸울 겁니다, 끝까지” 등 강한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레이션은 소멸 위기에 처한 해녀의 전통과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공식 상영작으로 첫선을 보일 ‘마지막 해녀들’은 10월 11일(금)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해녀들’은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피바디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수 킴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았으며, 엑스트라커리큘러(Extracurricular)의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에리카 케나르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여기에 A24의 니콜 스톳, 에밀리 오스본, 해리 고, 마리사 토레스 에릭슨이 총괄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