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총 9명의 '위너스 클럽' 가입자들이 배출됐다. 이들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너스 클럽 트로피를 수상했다. 올 시즌 위너스 클럽 가입자는 정윤지(NH투자증권, E1 채리티 오픈 우승)를 필두로 홍정민(CJ온스타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성유진(한화큐셀, 롯데 오픈 우승), 윤이나(하이트진로,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우승), 홍지원(요진건설, 한화클래식 우승), 한진선(카카오VX, 하이원 리조트 오픈 우승), 황정미(큐캐피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가영(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유효주(큐캐피탈,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 등 총 9명이다. 이날 수상자 대표로 마이크 앞에 선 유효주는 "우선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되어 기쁘다. 간절히 원해왔던 첫 승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 상을 시작으로 매년 이 자리에 오기위해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