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 이하 맨시티)는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협업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 연장으로 기존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의 세계를 결합해 글로벌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과 흥미로운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 사진=젠지 이스포츠 |
맨시티는 지난해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고, 당시 젠지와 협업해 론칭한 ‘Gen City’ 캠페인으로 다양한 게이밍 액티베이션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 맨시티 선수들과 국내 게이밍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젠시티 게임 나이트(Gen City Game Night)가 있었다.
이 행사는 서울 롯데몰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됐고, 맨시티의 졸리온 레스콧(Joleon Lescott)과 숀 라이트-필립스(Shaun Wright-Phillips), 그리고 맨시티 공식 게이머 파라즈 가푸르(Faraaz ‘FG’ Ghaffur)와 케이시 앤더슨(Kacey ‘Kacee’ Anderson)이 팀을 이루어 팀 젠지를 상대로 FIFA 온라인 경기를 펼친 바 이싿.
양사는 협업 연장을 통해 이번에는 젠지의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4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이하 Worlds 2024) 진출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월즈의 결승전이 런던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회 개막에 앞서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Worlds 2024에서 젠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4/25 프리미어 리그 맨시티 홈 경기 중 에티하드 경기장 내 젠지 응원 배너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며, 젠지는 산하 교육기관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를 통해 맨시티 팬과 맨시티 공식 서포터즈 클럽 회원, 그리고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 코칭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함께하는 젠시티(Gen City)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며, 서울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4 LCK Summer Split 기간 젠지 경기일 중 ‘Gen City Brand Day’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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