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최가람, KG·이데일리 오픈 첫 날 ′대회 2호′ 홀인원...개인 통산 3호

▲ 최가람(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1년차 베테랑 최가람이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첫 날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최가람은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출전, 전장 168야드의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앞서 2번 홀(파3)에서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한 유지나(태왕아너스)에 이은 대회 2호 홀인원으로 올 시즌 KLPGA투어 22호 홀인원이다.  최가람이 KLPGA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9년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햇수로 3년 만이다.  3년 전 기록한 개인 통산 2호 홀인원을 기록했을 당시 벤츠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던 최가람은 이번 홀인원 부상으로 쌍용자동차의 '토레스' 승용차를 받게 됐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K-10클럽'에 가입한 최가람은 올해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톱5의 성적을 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