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수정 인스타그램 캡쳐 |
장수정은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넬리나 칼리니나(164위·우크라이나)에게 1-2(4-6 6-4 4-6)로 패했다.
2세트 게임 스코어 4-4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장수정은 3세트에서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3-0으로 앞섰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아쉬움을 남겼다.
장수정이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장수정은 2014년 일본 가루이자와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일본 가시와, 2019년 태국 논타부리 대회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장수정은 올해 3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