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인스타그램 |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친정 페네르바체와의 첫 맞대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1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터키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4차전에서 페네르바체에 세트스코어 3-0(26-24, 27-25, 26-24)으로 승리했다.
2년 만에 돌아온 터키에서 만난 친정에 김연경이 비수를 꽂았다. 이날 김연경은 17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가벼운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었으나 무리 없이 이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세터 감제 알리카야와의 호흡이 불안했다. 대신 교체
선수로 나선 에즈기 디리크와 손발을 맞추며 엑자시바시의 4연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