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희(사진: KLPGA) |
임진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올 시즌 3승을 거두면서 대상과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박민지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과 동시에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3회) 타이틀 방어 기록이라는 40년 만의 대기록 재현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박민지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서 미디어와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임진희는 KLPGA와의 인터뷰에서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집중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커서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래도 샷 감이나 퍼트 감이 좋기도 하고, 54홀 스트로크 대회라 열심히 쳐볼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 있게 플레이 하겠지만, 방어적으로 해야 할 때는 무조건 방어적으로 하겠다. "며 "선수로서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지만, 일단 톱10을 목표로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숏 아이언을 잘 붙여서 버디로 마무리하는 전략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이번 대회 경기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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