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2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는 유해란이 새 스폰서 KT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게 됐다.
4일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유해란은 KTB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올해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필드에 누비게 된다.
유해란은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2승을 더해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 우승했고, 지난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이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처럼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 선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을 같이 한다"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인 만큼 유해란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