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별(사진: 하이트진로)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가대표 골프 유망주 김민별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후원을 받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김미별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민별은 이로써 서어진, 윤이나 등 국가대표 출신 선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2018-2019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골프대회’ 2연패 및 ‘제7회 한국C&T배 중고등학교골프대회’ 우승 등 총 20번의 우승 경력으로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특히, KLPGA 대회인 ‘2019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1R 선두권에 오르며 아마추어 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참가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하며 KLPGA 스타플레이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와 압도적인 타수 차이를 보이며 1위로 당당하게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 역시 획득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김민별은 “제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에서 배출한 세계적인 선배 선수들의 뒤를 잇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세대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 영입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에 장기간 힘써온 하이트진로는 김민별 선수의 성실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민별 선수가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