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생애 첫 정규 투어 챔피언조 플레이...공동 17위 생애 최고 성적
▲ 28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개막한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첫 날 1라운드에 출전한 전효민이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사진: KLPGA) |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인 전효민은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오픈과 두 번째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느 컷 통과에 실패했으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3라운드와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쳐 최종 순위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주관 공식 대회 우승은 물론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선수로, 지난해 부분 시드로 정규 투어 무대를 밟기 시작한 전효민이 정규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전효민의 혜성같은 등장에 미디어와 골프팬들은 그의 헹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그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이 알려지고 앳되고 귀여운 외모까지 부각되면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인 유해란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최고 성적을 수확하며 '신데렐라'가 된 이후 첫 출전한 대회이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전효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 28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개막한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첫 날 1라운드에 출전한 전효민이 2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