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인스타그램 |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텈미 여자 프로배구 슈퍼컵(스포츠토토컵)’에서 바키프랑크에 세트스코어 3-1(20-25, 25-22, 25-17, 25-19)로 승리했다.
슈퍼컵은 매년 터키 리그 개막 전 시즌 리그 우승 팀과 컵 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바키프랑크와 리그 및 컵 대회 준우승의 엑자시바시가 맞붙었다.
라이벌 팀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총 10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은 세터 감제와 호흡이 맞지 않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감제는 김연경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격수인 조던 라르손(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와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엑자시바시는 3일(현지시간) 닐루페르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여섯 시즌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