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GS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6-24, 18-25, 25-23, 25-27, 15-13)로 승리했다.
특급 외인으로 성장한 GS의 알리가 양 팀 최다 득점인 3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이소영과 표승주가 각각 18득점, 16득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의 위엄을 과시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32득점, 외인 톰시아가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2세트를 제외하고 전 세트 듀스를 갈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는 양 팀이 한 세트씩 번갈아 가져가며 5세트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GS였다.
승리의 향방을 가른 5세트 13-13 상황에서 GS는 표승주의 직선 오프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흥국생명의 톰시아가 때린 강한 공격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며 극적인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GS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6승 1패, 승점 16점으로 2위 KGC인삼공사를 3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