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홈페이지 |
엑자시바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바키프방크에 세트스코어 3-2(23-25, 25-17, 25-19, 18-25, 15-12)로 승리했다.
이날 김연경은 19득점을 기록하며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35득점)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5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바키프방크는 주포 주팅(중국)이 2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리를 챙기는 것에는 실패했다.
팽팽하게 두 세트씩을 주고 받은 후 펼쳐진 5세트에서 김연경이 엑자시바시를 이끌었다.
팀의 첫 6점 중 4점을 책임진 김연경은 코트 교체 후 더욱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8-9에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11-9를 만들었고,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은 엑자시바시는 마지막 세트를 가져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엑자시바시는 26일 챔프전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