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3위로 내려섰다.
김세영은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단독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 18언더파 198타)에게 3타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이고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이틀 연속 7타씩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끝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하루에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친 인뤄닝(중국)이 17언더파 199타, 1타 차 단독 2위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메이저 대회 1승 포함)을 거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된다.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 이민지(호주)는 11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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