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GS칼텍스는 15일 “염혜선을 표승주의 보상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승주는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은 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연봉 기준 A등급 FA인 표승주를 영입한 기업은행은 원 소속팀인 GS칼텍스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 연도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선수, 혹은 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연봉 200%와 보상 선수를 원했고, 이에 세터 염혜선을 지목했다.
2008-200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염혜선은 2016-2017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은 이나연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지만, 27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3.537개의 세트 정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