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기업은행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보상선수로 김주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6-2017시즌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도로공사에서 이적한 고예림은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후 1억 5천만원의 연봉 계약을 하며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연봉 기준 A등급 FA인 고예림을 영입한 현대건설은 원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 연도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선수, 혹은 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이에 기업은행은 2년차 신인 레프트로 가능성을 보인 김주향을 영입했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김주향은 필요한 상황마다 경기에 투입되어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는 총 28경기에 출전해 98득점, 31.34%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