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성공 SNS 캡쳐 |
지난 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곽민정은 다음 달 프로농구 안양KGC의 문성곤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자동차 접촉사고가 맺어준 인연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곽민정이 주차장에서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낸 게 만남의 시작이 됐고, 이후 문성곤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곽민정이 코치로 활동하는 안양실내빙상장이 문성곤의 소속팀 KGC인삼공사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과 붙어있어 최근에는 곽민정이 문성곤을 응원하기 위해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은 모습이 농구 팬들 사이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문성곤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5년 현역에서 은퇴, 코치로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해설자로 마이크를 잡았다.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됐고, 군 제대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2020시즌에는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을 앞세워 최우수 수비상 과 수비 5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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