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3일 오후 9시 방송된 Mnet ‘마이 아티 필름’(MY ARTi FILM) 다섯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우주 연구소의 실험체로 분해 연기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보이넥스트도어, 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 퍼포먼스...힙합 에너지+일탈 예고/KOZ엔터테인먼트 |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일 선공개한 신보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의 전체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극중 실험실에 갇힌 멤버들은 밀리터리 스타일링을 하고 반항기 어린 눈빛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다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라는 가사에 맞춰 자유분방하게 한 바퀴 돌면서 일탈을 예고하고, 시종일관 개성 넘치는 제스처로 힙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실험실을 벗어난 이들은 멤버들을 감시하는 연구소에 잠입해 서류 뭉치를 휘날리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경고음이 울리자 연구소에서 도망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마이 아티 필름’에서 선보인 안정감 있는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신세계’라는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극중 ‘아빠’라 불리는 하석진의 실험 대상이 되어 억압된 생활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힘든 상황을 함께 견디면서 우정이 싹트는 과정을 해맑고 순수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들을 내치려는 연구소의 계획을 알게 된 순간에는 진지함과 배신감이 공존하는 감정을 표현해 짧은 러닝 타임에도 몰입감을 높였다.
‘부모님 관람불가’는 오는 9일 발매되는 미니 3집 ‘19.99’의 선공개 곡이다. 부모님께 들키기 싫은 한밤중의 일탈을 그린 힙합 곡으로, 현실감 있는 가사와 ‘MZ력’ 가득한 뮤직비디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님 관람불가’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발표되는 신보 타이틀곡 ‘Nice Guy’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Nice Guy’는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춰 선공개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