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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FIVB |
세계선수권에 출전 중인 여자배구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0위)는 30일 일본 고베 그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제르바이젠(24위)에 세트스코어 1-3(18-25, 18-25, 25-23, 18-25)으로 패배했다.
전날 태국(16위)에 풀세트 접전 끝 설욕에 실패했던 한국은 아제르바이젠과의 경기마저도 패배하며 기대했던 2승을 따내는 데에 실패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서 모두 아제르바이젠에 밀린 한국은 적은 범실로 경기를 운영했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미국(2위), 러시아(5위), 트리니다드토바고(34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각 조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16강 티켓을 얻는 만큼 트리니다드토바고 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둔 후 미국과 러시아의 벽을 넘어야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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