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현대건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건설 배구단이 센터 양효진과 3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2008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양효진은 데뷔 후 지금까지 현대건설의 중원을 지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9-20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여자부 블로킹상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 역시 여자부 블로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외부 FA로 레프트 고예림을 영입한 것에 이어 ‘집안 단속’까지 성공하며 전력을 탄탄히 하게 되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양효진은 최고의 센터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예림의 영입으로 리시브 안정 및 공격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다음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