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웨이브가 숏폼 콘텐츠로 다양한 포맷의 해외시리즈를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내일(23일)부터 프리미엄 시리즈 제작사 블랙필즈의 오리지널 콘텐츠 75편을 공개한다. 모두 한 회차 당 1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진 숏폼 시리즈다.
▲[웨이브] 글로벌 제작사 ‘블랙필즈’의 숏폼 시리즈 70여 편 오픈...주드로 감독 데뷔작 등 |
해외드라마 전문 채널 AXN을 통해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은 블랙필즈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 수상작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작사다. 특히, 중독성 강한 독특한 소재의 숏폼 콘텐츠로 전세계적인 젊은 시청층을 공략하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23일부터 ‘데드 우먼 워킹’, ‘출입금지’ ‘퍼스트러브’, ‘플레이그라운드’, ‘패트리샤 무어’를 포함한 블랙필즈 오리지널 시리즈 75편의 전 회차를 제공한다.
이 중 ‘데드 우먼 워킹’(Dead Women Walking)은 사형 선고를 받은 9명의 여자가 사형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여성 사형수들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인간의 비극적인 운명과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배우 주드 로의 감독 데뷔작이자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을 맡은 ‘출입금지’(Do Not Disturb)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호텔 객실에 체크인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시리즈로 ‘출입금지’ 팻말 뒷 편에 숨겨진 투숙객들의 사생활과 비밀이 드러난다.
그 밖에도 유럽 전역을 대표하는 드라마 축제 ‘2018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단편 시리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퍼스트러브(First Love)’, ‘니키타’, ‘레옹’을 제작한 영화계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원안을 각색한 스릴러 ‘플레이 그라운드(Playground)’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숏폼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겸비한 블랙필즈의 숏폼 시리즈를 웨이브에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