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인스타그램 |
엑자시바시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8)으로 승리했다.
엑자시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8강에서 베일릭뒤지를 꺾고 4강에 올랐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4강에서 정규리그 4위의 갈라타사라이를 만난 엑자시바시는 1차전부터 셧아웃 승리를 하며 우위를 점했다.
조던 라슨(미국)이 17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연경이 총 블로킹 1개를 포함해 6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김연경은 공격 득점이 낮은 대신 서브 리시브에 집중하며 모든 세트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사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3일 동일한 경기장에서 열린다. 엑자시바시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