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메이저'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마지막 18번홀 30㎝ 퍼팅 실패 준우승 '비운'
▲ 김인경(사진: KLPGA) |
프로 골퍼로서 그야말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인경은 앞으로 어떻게 선수 생활을 보내고 싶은 지 묻는 질문에 "저는 다양성이 있어서 골프라는 스포츠가 좋은 것 같다. 같은 경기를 하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제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고,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참 나다운 경기를 했다’는 걸 아직까지 못해본 것 같아서 오직 그것 때문에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그것 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다소 철학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인경은 미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다른 선수 공도 다 찾아주고 제 공도 다 찾을 수 있는 협력이 가능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역시 평범하지 않은 답변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