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인삼공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2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2세트 도중 인삼공사의 알레나가 블로킹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알레나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 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인삼공사는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베테랑 한송이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렸고, 채선아와 최은지가 각각 10득점, 9득점으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승점 4점을 따낸 인삼공사는 2라운드를 4위로 마무리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2라운드마저 전패를 기록하며 개막 후 10연패의 끝없는 부진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