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8위)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한 뉴질랜드(23위)와의 평가전 2차전에서 졌다.
대표팀은 3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시종 경기를 주도하고도 후반전 연속골을 내주면서 0-2로 패했다.
한국이 여자 국가대표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진 것은 1996년 3월 3개국 친선대회(0-1패) 이후 25년 만이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통산 전적에서 13승 6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2-1로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번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초 다시 소집돼 같은 달 20일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5위 안에 들어야 2023년 호주,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