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슈비온텍(사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공식 SNS 캡쳐) |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53만5천530달러) 단식 우승자 이가 슈비온텍(폴란드)이 '커리어 하이' 랭킹을 찍었다.
슈비온텍은 1일 발표된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3계단 오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위는 슈비온텍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슈비온텍은 지난 달 27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19세의 어린 나이로 폴란드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미국 여자 테니스의 미래 코리 가우프도 이번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역시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랭킹은 전주보다 14계단 수직상승한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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