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데리카 브리뇨네(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국제스키연맹(FIS) 2024-2025시즌 알파인 월드컵 개막전으로 치러진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리뇨네는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죌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개막전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6초 05의 기록으로 2위 앨리스 로빈슨(뉴질랜드, 2분 16초 22)을 0.17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0년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챔피언으로 2023-2024시즌 월드컵에서 6승을 따낸 브리뇨네는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월드컵 통산 97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스키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2분 17초 26을 기록,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프린은 올 시즌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 스키 역사상 '전인미답'의 100승 달성이 유력시 된다.
한편, 이날 개막한 2024-2025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은 2025년 3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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