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왼쪽)와 강이슬(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청주 KB스타즈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파죽의 8연승을 달린 반면 최하위 부산 BNK썸은 속절 없는 8연패를 당했다.
KB스타즈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점포 5방을 터뜨린 강이슬(25점), 21분 42초만 뛰고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10점 14리바운드), 두 바릿수 득점을 올린 김민정(13점)의 활약을 앞세워 BNK썸을 84-62, 22점 차로 대파했다.
직전 경기까지 정규리그 4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것을 포함해 이날 승리까지 최근 8연승과 시즌 19승(2패)째를 기록한 KB스타즈는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3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BNK썸은 팀의 주축 김한별, 이소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센터 진안(20점 9리바운드), 한엄지(8점7라운드), 안혜지(6점 8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속절 없이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5승 17패) 탈출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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