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이정민, ＂한화 클래식 코스 굉장히 어려워져...과감한 플레이 하겠다＂

 

▲ 이정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 선수들 가운데 '맏언니'인 이정민이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 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원)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정민은 24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단 코스 난이도가 굉장히 많이 어려워져서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코스가 됐다."며 "그래도 경기 중에 최대한 재밌는 부분을 찾아보려고 하는게 이번 주 목표."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제이드 팰리스 코스에 대해 "티 샷부터 그린까지 마음 놓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는 것 같다. 저만이 아니라 공식 연습 라운드 돌고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거듭 어려워진 코스 세팅을 짚은 뒤 "페어웨이가 너무 좁기 때문에 모든 홀에 다 넣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러프 가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해보려고 한다. 시야가 좁게 느껴져서 거기에 현혹되지 않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코스 공략에 대한 복안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정민은 "부상 없이 끝내고 싶고, 화내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정민의 한화클래식 최고 성적은 2014년과 2019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2 KLPGA투어 스무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은 2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