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3위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 2위 KB스타즈와의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5-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13승(1패(째를 거둔 우리은행은 2위 KB스타즈(11승 2패)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직전 경기에서 KB스타즈의 10연승을 저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삼성생명은 이날 우리은행에 완패, 시즌 6승7패로 3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을 40-2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낙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은 역시 21점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8점을 올린 박혜미가 팀 내 최다 득점자였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는 17분가량 뛰며 6점 3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