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 투트쿠(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현역 선수 생활을 연장한 36세 베테랑 김연경과 새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의 화력을 앞세워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첫 판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초청팀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일본)에 세트 점수 3-0(25-19 25-18 25-19)으로 제압, 첫 승을 신고했다.
김연경이 이날 17점(공격 성공률 51.85%)을 올리며 팀을 이끈 가운데 투트쿠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렸다. 또한 21세 신예 정윤주도 8득점(공격 성공률 42.11%)으로 제몫을 했다.
지난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도 이날 합격점을 받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세터 이고은은 세트 38개에 성공하며 31.13%의 팀 공격 효율을 끌어냈다. 신연경은 디그 17개, 리시브 1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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