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나(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화천KSPO가 서울시청을 꺾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화천KSPO는 9일 강원도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터진 최지나의 선제골을 경기 종료까지 그대로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3무 3패)째를 따낸 화천KSPO는 승점 33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WK리그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2위 인천현대제철 역시 창녕WFC를 상대로 후반 손화연과 정설빈이 연속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2-0으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2무 4패) 고지에 올라 1위 화천KSPO과 격차를 승점 1로 유지했다.
같은 날 3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8승4무4패 승점 28)은 세종 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에 나온 아스나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고, 4위 수원FC 위민(8승3무5패 승점 27) 역시 문미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문경상무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WK리그 16라운드 경기 결과 1위에서 4위 팀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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