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구연우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 구연우(성남시청/CJ제일제당 후원, 세계 랭킹 527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페더럴뱅크 구루그람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3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의 유스티나 미쿨스키테(리투아니아, 251위)에게 0-2(0-6 1-6)로 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구연우의 ITF 국제대회 결승 진출은 2021년 11월 포르투갈 대회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이며,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 대회의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구연우는 2만5천달러 대회에서는 두 차례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구연우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프레인 스포티즌을 통해 "2만5천달러 대회 결승이 처음이라 긴장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 단계 높은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구연우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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