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다혜, 이재하, 이다현 [대한씨름협회 제공] |
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최다혜는 9일 강원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양윤서(영동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다혜는 첫 판 덧걸이를 내줬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양윤서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하는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 김주연(화성시청)을 상대로 뒤집기를 연속 성공해 개인 통산 13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직전 대회인 유성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임정수(괴산군청)를 상대로 첫 판 밀어치기와 두 번째 판 들배지기에 성공해 통산 22번째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승제, 팀 간 7판 4승제)에서는 김경수 감독과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경기도)이 화성시청(경기도)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결과
▲ 개인전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화성시청(경기도)
공동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영동군청(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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